일상생활
2022 i-League : 아들의 첫 축구대회 참가
순이언니82
2022. 4. 24.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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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학년 큰아이가 축구 교실을 다닌지는 2년 정도가 되는데,
작년부터는 주2회 선수반을 등록해서 다니고 있다.
물론 선수처럼 실력이나 체력이 좋은 것은 절대 아니나..^^;; 요즘은 각 축구교실에서도 크게 개의치 않고 축구를 좋아하는 친구들을 받아주어서 고마운 마음으로 다니는 중.^^
축구로 진로를 정하고 가는 것은 아니기에
(빠른 현실 판단. ㅋ 운동 아무나 하는것 아니지요)
대회는 그동안 참가할 엄두도 내지 않았는데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의 성격이 강한 대회여서 인지 감독선생님이 출전을 권유해주셔서 가게됨
울 아들도 처음이지만
나도 이런건 처음이라...
일단 대한축구협회에 선수등록을 하라는 말씀에 선수등록도 해보고..^^
대한축구협회 현장취재 기사^^

탁 트인 (인조)잔디 구장을 보니 내 마음도 시원^^

정식으로 심판 선생님이 계시고
넓은 구장에서 정식으로 경기를 하게된 울 아들.

하지만 현실은 벤치멤버..ㅋ

그래도 2경기 동안 출전기회를 많이 주셨다.
워낙 잘하는 친구들이 많고
아이 자체도 아직은 자신이 없어 공이 와도 자기가 뭘 해볼 생각은 아직 못하는 수준.
그래도 지리산 반달가슴곰 처럼 뛰는 모습이 고슴도치 엄마는 그저 귀여울뿐.ㅎㅎㅎ
엄마인 나의 목표는
<동네에서 볼 좀 차는 걸로 알려진 아이> 이기에
운동을 통해 몸과 마음을 건강히 할 수 있으면 그걸로 좋다...^^
그래도 운동 싫어하는 나보단 운동 좋아하고 잘하는 아빠를 닮았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네..^^


아들의 첫 축구대회 경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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