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초등학생 코로나 재확진 일기

순이언니82 2022. 3. 29.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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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포스팅에서 말씀드린 대로 지난 12월 중순에서 말까지 -
우리가족 4명 중

저와 남편은 음성,
초5 남아, 초2여아(그땐 초4, 초1이었네요) 는 양성이었습니다.

작은 아이는 37.2 정도의 미열이었고 먹는거 자는거 잘하고 목도 안아팠고요

큰 아이는 하루정도 열과 오한이 나고, 목이 오래 아팠습니다. 그래도 햄버거 주니 꿀떡 다먹더라는...ㅋㅋ

그렇게 지나갔을줄 알았는데
큰 아이가 지난 토요일부터 오한이들고 아프다고합니다.

열은 37.8까지 올라가네요.
불안한 마음에 우선 식사를 따로 먹기 시작..화장실 따로 쓰기 시작..

일요일, 아침 자가진단 해보니 큰녀석..두줄이네요.

병원가서 시행한
pcr검사 결과도 예상대로 양성.

재확진이라니요..ㅜㅜ
재확진도 가능합니다. 여러분..ㅜㅜ

두 줄...ㅜㅜ


격리에 들어갑니다.

지난 12월과 다르게 격리지침이 완화되어 우리부부는 자가진단 후 음성 확인하고 출근은 번갈아가며 하기로했어요. 아직 아이라 상태보고 밥도 챙겨야하니..

증상 발현일로부터 4일차인 지금은
열은 전혀 없고
목이 많이 아프고
가래가 좀 있네요.
먹는것은 여전히 잘 먹습니다. ^^

저희 아이들이 다니는 초등학교는 반 별로 상황에
따라 원격수업을 하네요.

저희 아이들 반에도 확진자와 확진에 따른 형제자매 미등교가 많아서 두녀석 학급 모두 이번주는 원격수업이라고 합니다.
이래저래, 엄마아빠가 같이 있어야할 이유가 생겼네요-

큰녀석 보니 12월 보다는 훨씬 덜아픈것 같습니다.
주위에도 재확진 된 친구네가 있는데 그집 아이도 지난번 보다는 덜아프다고 했다네요.
하지만 전염력 하나는 정말 끝내주는 듯 하니 저도 방심하지 않고 일주일 잘 버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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